소중한 나날
세상을 살면서
기막힌 사연들을 가슴에 묻고
응어리진 언어들은
가슴에 갇혀서 아우성을 친다
그 고통 주워 모아
영롱한 눈물의 진주 되었네
잊혀지지 않는 가슴 벅찬 사연들에
밤잠을 설치기도 해왔고
피가 쏟아질 만큼 아프고 또 아파
길거리를 헤매기도 했지
돌아본 지난 날
하룻밤의 꿈이지만
알알이 흔적들이 영롱하구나
지난날의 아픔과 환희
진주처럼 값지고 소중하구나
너무 견디기 힘든
지나온 소중한 나날
숨겨둔 보물이 되었네
살아가는 맛
고난 이후의 벅찬 기쁨
끝없이 고난과 기쁨이 생존하지만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결국
"고통"은 딛고 "벅찬 기쁨" 을
가슴에 둡니다
- 오늘도 형언할 수 없는 소중한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