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배려
"사랑해" 를 천만번 말해도
"사랑함" 을 느끼게 해주는 한번이 감동이고
"미안해" 의 습관성 멘트보다
"고마워" 의 따뜻한 한마디가 깊이있고
"어디 아파" 를 여러번 물어도
"병원 가자" 로 당장 일어섬이 낫고
"앞으로 잘할게" 로 호들갑 떨어도
"나한테 기대렴" 의 과묵함 보다 못하고
"바빠 나중에 전화할께"의 솔직함 보다
"미안해 끝나고 만나자" 의 성실함이 오래가고
"내일 자기 뭐할거야" 의 애매함 보다
"내일 우리 기념일야" 의 확실함이 센스있고
"너무 보고싶어" 의 식상함 보다
"나와 집앞이야" 의 상큼함이 진취적이고
"이렇쿵 저렇쿵"의 수다도 좋지만
"그랬어 저랬어" 의 맞장구가 흥을 돋고
"역시나 명품이야" 의 허울 보다는
"당신이 명품이야" 의 진심이 진국이고
"친구야 나야" 의 단답형 보다
"오늘만 이야" 의 이해형이 러블리하고
"어디서 뭐해" 의 의심보다
"밥먹고 일해" 의 믿음이 힘을 주고
"너는 항상 그래왔어" 의 잔소리 보다
"혹시 무슨 고민있니" 의 관심이 맘을 열고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 의 책망보다
"나에겐 니가 선물이야" 의 격려가 정감있고
그리고
"변한거니" 의 찌질함 보다
"행복해라" 의 담대함이 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