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속 동맥 플라그 청소법 ◑
내 몸속 시한폭탄 동맥 플라크. 지금 이 시간에도 내 몸속 동맥 내벽에 소리 소문 없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내 생명을 위협하는 무법자가 된다. 그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
해법을 찾아본다.
동맥 플라크가 뭐길래?
누구나 한 번쯤 ‘플라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개는 입속 세균덩어리인 치석=플라크로 이해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혹시 알고 있는지? 플라크는 치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내 몸속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동맥 곳곳에도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를 일러 흔히들 ‘동맥 플라크’라고 부른다.
생소하다며 겁부터 먹지 말자. 동맥 플라크는 일종의 지방덩어리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좀더 구체적으로 파고들면 내 몸속 동맥 내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세포의 노폐물, 칼슘, 섬유질 등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진 딱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내 몸속 동맥에 플라크가 자리를 잡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데 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는 “동맥 내벽에 떠억 하니 자리를 잡은 플라크는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맥이 뭔가? 우리 몸속에서 생명의 파이프라인과도 같은 것이다. 온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
오늘날 호모시스틴은 동맥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으로 간주되면서 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범으로 공인되고 있다.
따라서 내 몸속 동맥에 플라크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동맥 내벽에 상처를 내는 다음의 원인 인자를 각별 조심하자.
● 고혈압
● 흡연
● 복합불포화지방산의 과다 섭취, 특히 산패된 지방산의 과다 섭취
● 음식의 방부제로 쓰이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 일산화탄소의 흡입
● 공해, 독성물질의 유입
● 만성변비
● 염소 처리한 물
● 방사선
● 각종 스트레스
● 운동 부족
● 설탕, 알코올, 카페인의 과다 섭취
혹시 내 몸속에도?
■ 동맥 플라크 축적되면 나타나는 전조증상
혹시 내 몸속 동맥에도 플라크가 축적돼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동맥 플라크가 초래하는 위험성을 인식했다면 그 궁금증은 더욱더 절박할 것이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지 않더라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김동익 교수는 “동맥에 플라크가 있는 경우 발생되는 증상은 해당 동맥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히고 “동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고신호를 무시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런 그가 공개하는 내 몸속 동맥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목동맥에 플라크가 축적됐을 때
어지럽거나 일시적인 시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팔 다리의 힘이 떨어지거나 이상 감각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언어장애, 보행장애, 의식 소실, 균형감각 소실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