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역류는 위장에서 정상으로 분비되어야 할 위산이 과다 분비되고 괄략근이 헐거워지면서 역류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위산은 위장에서 각종 세균, 독소 등을 살균할 수 있는 만큼 강하기 때문에 위산역류가 지속되면 식도에 무리를 주게 되면서 역류성식도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위산역류가 심하지 않는 상태라면 생활 개선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으나, 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발이 반복된다면 만성역류성식도염으로 이행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적 개선이 가장 시급합니다.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NO,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YES !
위산역류로 인해 신물, 목 이물감, 속이 타는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증상이 완화되는지 질문할 때가 많습니다. 위산역류는 위장의 기능 저하에 따라 발생된 것으로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은 생활 습관, 심리적인 요인 등의 의한 것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 지가 아니라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기본적인 사항들만 지켜주세요
과식, 폭식, 야식 등의 식습관 그리고 이외에도 잦은 스트레스, 피로 등은 위장에 무리를 주면서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키고 괄략근을 헐거워지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발생 과정을 살펴보면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아닌 어떻게 음식을 섭취한 지의 생활 패턴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역으로 생활 개선이 필요합니다. 즉 규칙적인 생활 및 식습관, 기본적인 사항이 필요한 것이죠.
위장은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우리가 행동하고 생각하고 여러 움직임들이 자율신경계 영향을 주면서 위장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죠. 다시 해석하자면 잘못된 생활 습관, 심리적인 불안 등은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된 것 입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건강한 심리적 상태가 요구됩니다.
항상 제 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을 가지고 위장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폭식은 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역류되는 시점에서는 신물이 역류되는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하며 까페인, 육류, 지방질이 많은 음식, 유제품은 되도록이면 줄이되 5대 영양소를 두루 갖춘 식사습관을 갖습니다. 또 심리적인 영향에 많이 받으므로 취미 및 여가 생활, 적절한 유산소 운동, 등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심리적인 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생활 개선,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생활적 개선 및 약물 치료에도 위산역류 증상이 해결되지 못한다면 몸 속에서 스스로 자율신경계과 몸 속을 이루고 있는 각종 균형이 회복되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스스로 위장의 기능을 되찾는 것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고 진액을 소통함으로써 위산분비를 정상화시키고 괄략근 조임을 탄력적으로 만들어 건강한 위장 환경을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위산역류는 위산 과다에서 비롯된 것으로 과항진 된 부교감신경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또 헐거워진 괄략근은 진액이 정체되면서 혈액의 순환이 더뎌 위장 운동 저하에 따라 빚어진 것으로 진액을 소통하여 혈액의 순환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교감신경의 안정은 위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도록 하며 혈액의 순환력이 높아면 위장 근 조직까지 영양 및 노폐물 배출이 가능해지면서 연동 운동의 활성화에 따라 괄략근 조임 또한 탄력적으로 개선됩니다. 이렇게 자율신경계와 진액을 회복하는 보혈음 치료는 몸 속에서 스스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이므로 치료 이후에도 재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