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서 피가나는 이유와 치료법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은 대부분 치주질환(잇몸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많으며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부어 오르면서 음식을 먹고 난 후 국소적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있다.
또한 잇몸이 근질거리고 쑤시고 싶은 느낌과 음식을 먹을 때, 혹은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며 구취가 나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는데, 잇몸출혈과 함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엔 대체로 잇몸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이며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잇몸출혈 일으키는 잇몸병의 원인은?
잇몸병이 발생되는 원인은 국소적 원인과 전신적 원인으로 분류된다. 침이나 음식물에 의해 치아에 달라붙는 침착물에 구강 내 세균이 응집 되어 형성되는 치태(프라그)와 치태가 석회화된 치석이 잇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또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여 있을 경우도 잇몸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결핍, 백혈병, 빈혈, 동맥경화 등의 혈액성 장애, 당뇨병 등과 같은 호르몬장애와 후천성 면역결핍증등도 직접적으로 잇몸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 피가 나는 잇몸의 예방 및 치료법은?
1. 스케일링
치아의 치석과 플라그를 간단하고 빠르게 제거하여 잇몸 출혈 및 각종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치주소파술
외과적인 수술법의 한가지로 잇몸 안쪽 벽에 생긴 병든 조직과 이물질을 긁어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스케일링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잇몸 안쪽 염증조직이나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3. 치근활택술
치 근활택술이란 치아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시술이다. 치석이 치아에 붙게 되면 떼어내어도 치아표면이 매끈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프라그나 치석이 붙기 쉬운데, 치근활택술을 통한 치료는 치아표면을 매끄럽게 해주어 평소 칫솔질로 치아를 관리하기 쉽도록 해 준다.
4. 잇몸수술/치주수술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치조골이 많이 녹아 치아 뿌리가 노출이 되는데, 이 뿌리와 치조골과의 경계 부위나 뿌리와 뿌리 사이에 염증조직과 치석 등이 많이 붙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초 치주치료로는 완전히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잇몸을 열고 난 후 염증과 치석 등을 제거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잇몸 출혈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3~6개월 정도 정기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잇몸상태와 구광관리 능력에 따라 2~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검진을 해야 하며 칫솔질 이외에도 구강위생용품, 치간 칫솔,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